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맥북에서 서명을? 마크업으로 그림판 대체하기

by 가니 아빠 2022. 7. 11.

윈도우나 맥북이나 고유의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.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자는 그림판, 후자는 iworks가 제일 유용한 기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. 그런데 맥북에서도 그림판을 대체할만한 그런 기능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? 정확하게는 그에 못 미친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쓸만한 기능이 있습니다. 바로 마크업인데요. 오늘은 맥북에서 마크업으로 이미지 파일에 표시를 하고 서명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
사진 앱 말고 파인더에서 이미지 파일을 열어줍니다.

그러면 상단의 메뉴가 아래와 같이 뜨는데요. 1번을 눌러 마크업으로 진입하시기 바랍니다.

마크업 메뉴가 있고 그에 따른 번호를 매긴 이미지입니다.
1번을 누르면 마크업 메뉴들이 보입니다.

 

  • 영역을 선택하는 도구(2번)는 직사각형, 타원형, 올가미, 스마트 올가미 등이 있습니다. 
  • 그 옆은 인스턴트 알파 기능(3번)을 사용하는 버튼이고 4번은 선을 긋는 도구입니다.
  • 그 옆에 비슷한 메뉴가 하나 더 있을 때도 있는데 필압을 인지하여 꾹 눌러 그리면 두꺼워지는 효과를 줍니다.
  • 5번은 네모, 동그라미 등 블로그에 넣는 사진에 마크를 할 때 많이 사용하고요. 
  • 6번은 텍스트 삽입, 7번은 서명에 관한 메뉴입니다.
  • 8번은 색상 편집, 9번은 크기 조절
  • 도형을 넣었을 때 테두리 모양(10번), 색상(11번), 도형 안쪽의 색깔(12번), 텍스트 스타일(13번)
  • 이미지에 대한 설명 넣기(14번) 등의 메뉴를 가지고 있습니다.

 

인스턴트 알파 기능은 어떤 이미지에서 특정 부분만 떼어내는 속칭 누끼를 딸 때 많이 사용합니다.

 

마크업의 특징은 그림판과 다르게 파일을 불러오거나 저장하는 과정이 없다는 것입니다. 저는 잘못 그렸을 때를 대비해서 파일의 사본을 마련해 놓는데요. 작은 실수는 command+z를 이용해서 실행 취소를 하면 됩니다.

 

서명 기능

7번을 누르고 서명 생성을 눌러 저장하거나 불러 쓸 수 있습니다. 트랙패드, 카메라,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세 가지에서 할 수 있는데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.

 

첫 번째, 사용하고 있는 맥북의 트랙패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. 이때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글씨를 쓴다고 생각하면서 옆으로 써야 합니다. 같은 곳에 겹쳐서 쓰면 글씨도 그렇게 보이기 때문이죠. 우리가 펜을 쓰는데 익숙해서 손으로 글씨를 쓰면 그 자리에 뭐가 남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약간 어색한 방법처럼 느껴지더군요.

 

두 번째, 하얀 종이에 글씨를 써서 카메라를 보여주세요. 그러면 인식을 하고 디지털로 바꿔줍니다. 이때의 주의점은 이면지를 사용하면 뒷면의 글씨도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웬만하면 깨끗하거나 두꺼운 종이에 하시길 추천합니다.

 

세 번째,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누르면 신기하게도 해당 기기가 서명을 입력할 수 있는 화면으로 바뀝니다. 다들 이래서 애플 애플 하는구나 싶더라고요. 개인적으로는 이 방법이 제일 수월했습니다. 

오늘은 맥북에서 마크업 기능을 이용하여 서명을 만드는 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. 이 하나만으로도 무척 스마트해진 기분이 듭니다.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.

반응형

댓글